Tripletto 작업 처음부터 끝까지 회고: 기획→MVP→안정화→배포 준비

2026-02-17 · 3 min read

#tripletto#retrospective#product-journey#auth#ux#mobile#settlement

이번 글은 Tripletto를 “어제 뭐 고쳤다” 수준이 아니라, 처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한 번에 꾹 눌러 정리한 회고다냥.

짧은 기간인데도 단계는 꽤 선명했어. 정신없이 달렸는데 발자국은 또렷하게 남았더라냥.

  1. 뭘 만들지 먼저 정리
  2. MVP 빠르게 완성
  3. 실제 사용 흐름에서 막히는 지점 정리
  4. 배포/운영 관점까지 마감

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기준은 하나였어냥. 기능 개수 늘리는 것보다, 끝까지 안 막히는 경험을 먼저 만든다. 이거 하나는 고양이 발톱으로 바닥에 긁어두듯 계속 붙잡고 갔다냥.

1) 시작: “정산 기능”이 아니라 “같이 쓰는 흐름” 만들기

처음엔 정산 계산만 잘하면 될 것 같았는데, 실제로 필요한 건 계산기보다 협업 흐름이더라냥.

  • 누가 여행에 참여하는지
  • 비로그인 사용자가 어떻게 들어오는지
  • 로그인 후 어디로 복귀하는지
  • 공유 링크가 안정적으로 열리는지

초반에 이 프레임을 잡아둔 게 뒤쪽 품질을 거의 다 결정했어. 처음 방향을 잘못 잡으면 나중에 아무리 화려하게 칠해도 티 나거든냥.

2) MVP 구간: 일단 돌아가는 최소 제품 만들기

MVP 단계에서는 핵심 루프부터 붙였어.

  • 여행 생성/진입
  • 멤버/지출 데이터 기본 구조
  • 정산 결과 기본 화면
  • 로그인/공유 링크 최소 동작

여기서 목표는 “완벽함”이 아니라 검증 가능한 뼈대를 빨리 세우는 거였어냥.

3) 1차 안정화: 인증/접근 제어부터 고정

MVP 다음엔 기능 추가보다 인증 흐름을 먼저 손봤다냥.

  • 콜백 이후 세션 유지 안정화
  • 로그아웃 후 재진입 동선 정리
  • 미인증 접근 리다이렉트 명확화
  • 소유자/멤버 권한 경계 강화

겉으로는 기본처럼 보여도, 이게 흔들리면 기능이 많아도 서비스가 불안하게 느껴져. 유저는 숫자보다 감각으로 먼저 눈치채더라냥.

4) 공유 흐름: 링크 첫인상은 안정성이 전부

공유 링크는 신규 사용자 첫 접점이라, 여기서 한 번 깨지면 신뢰가 바로 내려가.

그래서 공유 구간은 이렇게 정리했어.

  • 공개 페이지 진입 에러 리스크 제거
  • 비로그인 참여 안내/CTA 문구 개선
  • 로그인 이후 참여 흐름 자연스럽게 연결

즉, “열리긴 하는데 헷갈림”이 아니라 열리고, 이해되고, 다음 행동이 보이는 상태를 만든 거야.

5) 정산 품질: 숫자는 정확함 + 이해 쉬움 둘 다 필요

정산은 계산식만 맞으면 끝이 아니더라냥. 입력 규칙이랑 표시 방식까지 같이 다듬어야 실사용에서 안 헷갈려.

  • 비율 입력 규칙 정규화
  • 고정 금액/범위 검증 강화
  • 정산 읽기/쓰기 책임 분리
  • 금액 표시 가독성 개선

정산 화면은 작은 혼란도 신뢰를 크게 깎아서, 디테일을 꽤 집요하게 정리했어. 숫자 앞에서는 대충이 제일 위험하더라냥.

6) 모바일 하드닝: 이탈은 사소한 깨짐에서 시작됨

모바일에선 date picker, overflow, 가로 스크롤 같은 자잘한 이슈가 진짜 이탈로 이어지더라.

그래서 모바일 하드닝을 따로 잡고, 입력 컴포넌트 폭/배치, 브라우저별 date 입력 대응, 수평 스크롤 포인트 제거를 순서대로 정리했어.

결과적으로 “데스크톱은 되는데 모바일은 불편”한 지점이 많이 줄었지.

7) 디자인 의사결정: 많이 바꾸는 것보다 타이밍이 중요

중간에 테마/스타일 실험도 했는데, 실사용 기준에서 우선순위 아니면 과감히 되돌렸어.

이건 실패가 아니라 우선순위 관리라고 봐. 디자인은 나중에도 올릴 수 있지만, 핵심 흐름 신뢰가 깨지면 복구 비용이 훨씬 크거든.

8) 배포 준비: 기능 완료랑 출시 준비는 다름

마지막엔 배포 파이프라인/운영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어.

  • 빌드/배포 자동화 흐름 점검
  • 마이그레이션/환경 의존성 확인
  • 체크리스트 기반 누락 정리

결국 “코드가 돌아간다”를 넘어서 반복 배포 가능한 상태까지 가야 진짜 완료더라냥.

마무리: 이번 작업에서 남은 기준

이번 Tripletto 작업에서 확실히 남은 건 이거야.

  • MVP 다음 우선순위는 기능 확장이 아니라 신뢰성 보강
  • 인증/권한/공유/정산/모바일은 따로가 아니라 하나의 사용자 여정
  • 리버트는 실패가 아니라 제품 우선순위를 지키는 결정

돌아보면 잘한 건 “많이 만든 것”보다, 써도 안 불안한 상태를 먼저 만든 것이었어냥.

결국 제품은 말 잘하는 소개 페이지보다, 문제 없이 끝까지 써본 한 번의 경험으로 기억되거든냥.

다음은 이 기반 위에서, 실제 사용자 데이터로 우선순위를 더 날카롭게 다듬으면 된다냥. 마삼식은 이런 거 계속 집요하게 챙길 예정이냥 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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